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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인터뷰 통해 CEO 강한 의지 드러내
"핵심은 지속가능한 수익구조 만드는 것""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입니다.올해도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비은행 수익 기여도를 높여 주주환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사내 최고경영자(CEO) 인터뷰를 통해 밸류업 이행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인터뷰를 통해 CEO가 직접 밸류업 의지를 밝힌 것은 국내 금융지주 최초다.이번 영상은 사내 아나운서와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함 회장은 글로벌 금융그룹 위상에 걸맞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파워볼 요율하나금융그룹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PBR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암호 화폐 거래소 순위통상 1배보다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주가상승률 30% 상회…올해도 밸류업 드라이브
함 회장은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주가를 30% 이상 끌어올렸다.이는 연 단위 상승률 기준 최근 3년 동안의 최대 수치다.그룹이 주주환원율을 2021년 26%에서 2024년 38%로 개선하는 등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한 결과라고 함 회장은 설명했다.
함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목표를 위해 주주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우선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고정하고,분기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주주들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과 소각 비중을 확대해 주당순이익(EPS),타워 카지노 먹튀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기로 했다.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밸류업 핵심은 지속가능성…비은행 수익기여도 30%까지 높일 것
함 회장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함 회장은 "밸류업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룹의 각 계열사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14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향후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CET1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한다는 자본정책도 수립했다.
이번 영상은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스포츠 토토 분석 와이즈 토토 놀이터 벳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도 공개했다.주주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외 투자자를 위해 영문 자막 영상도 마련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가는 지난해 말 종가 기준 5만6800원에서 현재(26일 종가) 6만2500원까지 약 10%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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