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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시스] 2024년도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사진=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제공) 2025.02.27.*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다빈도화 되는 속에서 효과 감소를 경험하거나 내성 발생을 의심하는 소비자는 증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27일 '2024년도 보툴리눔 톡신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2023~2024년 2개년에 걸쳐 국내 만 20~59세 여성 1000명 대상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1년 동안 2회 이상 톡신 시술을 받는 소비자 비율은 2023년 56%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한 번에 두 부위 이상 시술을 받는 소비자 비율 또한 51%에서 55%로 늘어났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위원회 전문위원)는 "이번 조사에서 톡신 효과 감소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2023년 대비 1% 소폭 증가해 75%로 확인됐고,버팔로 슬롯머신 규칙내성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도 2% 소폭 증가해 38%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포춘 슬롯다빈도화 되면서 내성 의심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대표원장(위원회 전문위원)은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고무적인 부분으로 시술 상담 시 '내성 발생 가능성 차이'에 대해 안내받았다는 비율이 2023년 36%,2024년 46%로 증가해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에서 내성 가능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노력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성에 대해 들어보았다는 응답에서 2023년 86%,2024년 92%가 '그렇다'고 응답해 내성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 문옥륜 위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에서 흔한 시술 중 하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인식과 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현명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위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하며,바카라 루쥬 후기이를 통해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안전한 톡신 사용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 안전사용 전문위원회는 2023년 10월 올바른 보툴리눔 톡신 사용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국위해관리협의회 산하 소위원회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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