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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 무슨 사건으로 안기부에 끌려갔다는 건지,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정청래 의원님.1988년 9월에 정확히 무슨 사건으로 안기부에 끌려갔다는 건지,자세히 설명해보세요.아무리 생각해도 뻥 같아요."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짚었다.

김 교수는 "그때는 계엄상황 아니었고 민주화 이후여서 불법연행 고문이 불가능했다"며 "안기부가 일개 대학생을 체포고문 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정 의원 자서전(거침없이 정청래)에서 정 의원 혼자만 주장하는 확인불가능한 뜬소문에 불과해 보인다.꼭 관련사건 기록이나 관련자 증언이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수는 "1988년 9월은 비상계엄 시대가 결코 아니다"면서 "1970년대 박정희 유신시대 긴급조치 상황도 아니고 전두환의 1980년 계엄시대도 아니다.1987년 민주화이후 정치적 참여와 요구가 분출했던 시대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그런 시대에 일개 대학생을 안기부가 불법으로 체포해서 호텔 욕조에 물받아놓고 고문하고,4시간만에 풀어줬다는 정 의원의 일방적 주장은,동시대를 산 나로서는(1986년 구학련사건으로 수배되어 시경 분실에 체포돼 구속기소 되었음) 도저히 믿을수없는 거짓말로 들리온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헌재에서 법사위원장 자격으로 최후진술하면서 확실치도 않은 본인의 안기부 연행 운운하며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며 자기홍보에만 몰두하는 정청래 의원님,정말이지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 자체이다"고 말했다.

김근식 교수는 "제대로 하지도 않은 학생운동을 했다고 떠벌이는 이재명 대표나,아이작 휴대용 슬롯 머신1980년 서울의봄 당시 동지를 넘겼다는 의혹에도 거꾸로 심재철만 비난하는 유시민 작가나,메이저 사이트 무 신사해괴망측한 안기부 연행 운운하는 정청래 의원이나 폼잡고 학생운동 뻥튀기하는 모습은 개낀도낀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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