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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도로·철도·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장 22개소에 대한 산업안전감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25일 발생한 세종~안전 고속도로 9공구 건설 현장 붕괴 사고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진행된다.앞서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방노동관서는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확인·점검한다.위법 사항 적발 시 사법처리 등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또 다리 간 거리가 50m 이상인 교량 공사 진행 현장 349곳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설계도면 등 시공 기준의 준수 여부,아카기 마작 짤중량물 인양 시 작업계획 수립·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고용부 지방노동관서는 공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작업 중지,그래픽카드 꽂는 슬롯감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최근 건설 현장에서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겠다”며 “현장에서도 작업 전 위험 요인을 확인해 철저히 개선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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