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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레이어드·데이비드 클라크
'심리치료는 왜 경제적으로 옳은가'
2008년 영국 정부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시범사업으로 출발한 서비스는 5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된다.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40만 명이 치료를 받았고,그중 절반이 건강을 회복했다.전 세계 치료 서비스계의 '신동'으로 떠오르며 노르웨이,스웨덴 등 복지 선진국들이 도입한 영국의 '심리치료 접근성 향상 서비스'(Improved Access to Psychological Therapy·IAPT) 얘기다.
'심리치료는 왜 경제적으로 옳은가'는 영국의 심리치료 모델인 IAPT의 탄생과 효과를 분석한 책이다.저자는 영국의 대표적인 노동경제학자 리처드 레이어드 런던정경대 명예교수와 데이비드 클라크 옥스퍼드대 심리학과 교수.두 저자는 세계적 심리학자 아론 벡이 개발한 '인지행동치료'에 근거해 IAPT를 고안했을 뿐 아니라 정부를 설득해 도입에 앞장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 정신건강 치료는 복지 비용 절감과 경제적 효과를 가져왔다.대개 노년기에 생기는 신체질환과 달리 정신질환은 생산 가능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치료를 받은 이들 대다수가 일자리로 복귀하면서 세수가 늘고,sec 이더 리움 증권장애수당을 받던 사람이 받지 않게 돼 복지 비용이 줄었다.정신질환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고,작혼 마작일번가 디시효과적인 정신건강 치료가 결국 국가적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게 저자들의 주장이다.근거로는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 실행된 수많은 연구 결과가 제시돼 설득력이 크다.이제 막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한국 사회에 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팅커벨 토토데이비드 클라크 지음·솝희 옮김·아몬드 발행·472쪽·2만7,000원" style="text-alig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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