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침 맞고 더 아픔
NO.2: 침 맞고 더 아픔 디시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7일 KT가 통신업종 시가총액 1등이 될 것으로 봤다.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26일 KT 종가는 4만8050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3월 KT 주가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다.2025년 주주이익환원 규모 급증이 예상되는 반면 주가는 아직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다.조직 개편 효과로 2025년 본사 영업이익이 1.8조원에 달할 것이며 배당 성향 50%를 감안 시 총 배당금은 7000억원이 예상된다.여기에 2025년 25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아파트 분양 수익 및 배당금 유입분이 향후 4년 간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의 재원"이라며 "연간 9500억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이 예정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KT 주가는 너무 오르지 못했다.2023년 대비 2025년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0% 증가한 반면 주가 상승폭은 50%에 불과했다.현 주가 대비 40% 이상의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7700억원 수준인 SKT(SK텔레콤)보다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젠 KT가 통신 업종 시가총액 1위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8월 31일 그는 KT에 대해 3만3000원 이상에서 매도해도 후회가 없을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2024년 1월 30일 종가가 3만5100원으로 목표주가를 뛰어넘자 2024년 1월 31일 그는 "국내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컨센서스 흐름과는 달리 강한 매수세를 나타냄에 따라 최근 KT 주가가 소폭 오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추격 매수에 임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설사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설날 이후 지속된다고 해도 과거 사례로 볼 때 외국인 매수만으론 KT 주가가 장기 상승세를 나타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