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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은 3·1절을 맞아 관계기관과 천안·아산 등지에서 폭주행위자들을 대규모로 단속해 위법행위 136건을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한 증거를 분석,사법처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적인 위법행위는 철저히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10시부터 1일 새벽 6시까지 천안·아산 전역에서 교통·지역경찰,경찰관기동대,도박 빚 갚기기동순찰대,마작 혼천암행순찰팀,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326명의 인력과 95대의 장비를 투입해 단속했다.
경찰은 천안·아산 시내권 폭주족 예상 집결지 3개소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천안·아산시,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들과 교통법규 위반행위,소음·불법개조·무등록·불법주정차 행위 등을 살폈다.
특히 폭주행위에 대한 사전 첩보수집을 강화,일본 라이브 사이트폭주족 검거에 가장 적합한 지점을 사전에 선정해 폭주족 검거전담반도 운영했다.
경찰은 위법행위 총 136건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구체적으론 △통고처분(신호위반 등) 94건 △공동위험행위 2건 △음주운전 5건(취소 3,정지 2) △무면허 2건 △불법개조 8건 △번호판가림 1건 △수배 5건 △번호판영치 1건 △안전기준위반 3건 △과태료 10건 △소음기준 초과 2건 △자동차관리법 3건이다.
이중 공동위험행위·음주·무면허 운전자와 불법개조 운전자는 형사처분,관계기관에서 적발한 확인서 발행 5건은 과태료 부과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와 현장 경찰관들이 채증한 폭주족들의 추가적인 위법행위는 영상을 분석해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철저히 사법처리한다.
도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출몰한 폭주족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며 "게시글 작성자 등 주동자는 사후 사법처리까지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폭주족들의 난폭운전과 공동위험행위 등은 심각한 범죄 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책임을 물어 폭주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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