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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금지 해제 가처분 기각
트럼프 1기 행정부 임명 판사가 판결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취재는 특권"
AP "언론의 자유 보장해야"[이데일리 양지윤 기자]‘멕시코만’에서‘미국만’으로 명칭 변경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국 백악관에서 취재 제한을 당한 AP통신이 취재 제한 해제 가처분을 요청했지만,피망 포커 apk미 연방법원이 이를 거부했다.
백악관 브리핑룸 스크린에 표출된‘승리’문구.(사진=로이터)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레버 맥파든 미 워싱턴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어포스원,인천 스크린 경마장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 대한 취재 제한을 복원해달라는 AP 측의 가처분 요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가처분 신청이 필요한 만큼 AP가 피해를 입었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맥파드 판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임명한 인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20일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AP통신은 언론사의 보도 및 표기 지침을 담은 스타일북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변경하지 않았다.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에서만 효력이 있는 데다,멕시코만이 400년 이상 공식적으로 통용돼온 명칭이고,독자들에게도 친숙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결국 지난 18일 백악관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AP 취재기자와 사진기자의 취재를 금지했다.
AP통신은 백악관의 취재 제한이 언론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 위반이라고 규정,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등에 소송을 제기하고 본안 재판에 앞서 취재 제한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판결 이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집무실과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것은 기자들에게 부여된 특권이지 법적 권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AP통신의 대변인은 “정부의 보복 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언론과 대중의 권리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세대 최대 규모 뉴스 통신사다.일반적으로 백악관 정례 브리핑에서 AP 기자가 가장 먼저 질문하는 게 관례지만,컴퓨터 게임 추천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첫 브리핑 때 뉴미디어 기자에게 첫 질문 기회를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