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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4일부터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같은 날,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관세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에 지난 4일부터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서 다음 달 4일부터 10%를 더 매기겠다고 자신이 만든 SNS,플레이어 뱅커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보증'트루스소셜'에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라면 기존 관세에 2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셈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배경으로 마약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미국에 들어오는 마약이 펜타닐 형태로 중국에서 제조·공급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21일)
- "중국이 멕시코와 캐나다로 펜타닐을 수출한다는 사실에 기반해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을 문제 삼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서도 관세 25%를 3월 4일부터 예정대로 집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여전히 마약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미국에 계속 해를 끼치게 둘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각료회의에서는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4월로 예고한 바 있습니다.
관세 부과 시점을 두고 말이 바뀌고 있는 건데,맡고 있다본심을 숨기려는 협상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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