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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고 전병열 선생 등 포상 추서.경남도,김해시 등 행사 열어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 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기념식 ⓒ 경남도청 
106돌 삼일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식이 열렸다.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주요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애국가 제창,독립유공자 355명 소개,3·1운동 경과보고,독립선언문 낭독,카지노 선셋정부포상 전수,기념사,경마 추석유족이 기리는 '독립영웅 이야기',도립예술단의 창작뮤지컬 '불멸의 노래' 공연,3·1절 노래 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각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이 스스로 결정한다는 선열들의 민족자존(自存),민족자강(自强)의 정신은 경남인의 저력으로 계승되어 경남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고,자주국방을 넘어 전 세계 방위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역사적 조명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들이 많다"면서 "경남도는 매년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2023년 24명,지난해 52명의 서훈 신청을 완료했고,올해에도 55명의 독립운동가를 추가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 안위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제대로 예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서는 고 전병열 선생(애족장),고 조판출 선생(건국포장),고 양명호 선생(대통령 표창)의 유가족 전시은(아들),조현정(딸),양상영(손자)씨가 포상을 받았고,김일권,전성현,이재원씨는 독립운동 선양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 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기념식 ⓒ 경남도청 
▲ 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기념식 ⓒ 경남도청 
▲ 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기념식 ⓒ 경남도청 
▲ 1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6주년 3·1절 기념식 ⓒ 경남도청 
창원 "대한독립만세,그날의 함성을 영원히 기억"
▲ 창원시,제106주년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 창원시청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거행했다.
애국지사 위패 96위를 모신 숭절사에서 진행된 추모제는 진전 유도회(회장 차정현)가 집례하였으며,제례에는 홍남표 시장이 초헌관,권성현 창원시의회 부의장이 아헌관,김동철 유족대표가 종헌관으로 나섰다.
이어서 추념식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전면 청년회(회장 김철성) 주관으로 열린 추념식에는 유족,도·시의원,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날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헌시를 낭독하고,106년 전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를 김동철 광복회 창원연합지회장(김종창 애국지사 손)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했다.
홍남표 시장은 추모사에서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하여,독립을 열망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리며,그 고귀한 희생과 애국혼을 다시금 새겨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온전하게 계승하여,토토인테리어미래 세대가 반듯한 나라에서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제106주년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 창원시청 
▲ 창원시,제106주년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 창원시청 
▲ 창원시,제106주년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 창원시청 
▲ 창원시,제106주년 3.1절 애국지사 추모제-추념식 ⓒ 창원시청 
김해,네온 카지노 주소삼일절 재연 시가행진 등 벌여
▲ 김해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 김해시청 
김해시는 이날 장유3.1기념탑과 김해독립기념광장에서 기념식을 엄수했다.
용두산 정상에 있는 장유3.1기념탑에서 거행된 기념식은 장유청년회의소(회장 강도현)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문 낭독,기념사,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또 기념탑에서 장유기미독립의거 표지석까지 1㎞ 구간에서 3.1절 재연 시가행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연지공원 내 김해독립기념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은 (사)김해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광호) 주관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3.1절 노래 제창,만세 삼창 등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일제의 압제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하신 독립유공자분들과 선열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예우하고 그분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해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 김해시청 
▲ 김해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 김해시청 
▲ 김해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 김해시청 
▲ 김해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 김해시청 
남해군,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기념식
▲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남해군청 
남해군은 이날 설천면 문항리 소재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은 비폭력 평화 운동을 통해 우리를 짓누르던 억압에서 벗어나려 했고,동시에 민주적 세계시민으로 가고자 했던 민족사적 대전환점이었다"며 "3·1 독립운동의 정신에서 배태된 씨앗은 오늘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한국형 민주주의-문화'라는 꽃으로 활짝 피워 났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인들의 국난 극복 의지는 남해를 고려대장경판각지이자 대몽항쟁의 성지,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이자 성웅의 탄생지로 만들었다"며 "3·1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역사적 자부심과 풍요로움이 늘 함께하는 남해로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3·1운동 노래 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남해군청 
▲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남해군청 
▲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남해군청 
거창 기미독립만세기념탑 기념식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거창군은 이날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구인모 군수,신성범 국회의원,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김일수·박주언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 앞서 기미독립만세기념 현충 시설 내에 위치한 충의사에서 선열에 대한 추모제가 열렸으며,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국주의의 세력에 맞서 용감하고 평화적으로 항거했던 자랑스러운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라며 "선조들의 독립운동 정신과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계승해,'더 큰 거창도약,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조 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가조 장날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이틀 뒤 거창 장날에도 가조·가북면 주민 3000여 명이 만학정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창읍으로 행진하다 일본 경찰의 총격으로 저지당했다.
이 운동은 가조·가북면을 넘어 위천·북상면 등 거창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면우 곽종석 선생의 파리장서운동과 함께 거창의 대표적인 항일투쟁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 거창 가조면 기미독립만세기념탑에서 열린 기념식.ⓒ 거창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