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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정부터 행정 휴직 통보
2000개 자리 없애 해고
수백명,계약 해지…실업수당 청구도 어려워
"남은 공무원 극소수…업무 수행 어려워"[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국제개발처(USAID) 내 직책을 없애 2000명을 해고하고,무료 $100 카지노 칩나머지 직원들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하는 등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조치는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USAID 직원 해고와 연계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조조정 방안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기존 결정을 해제한 이후 이뤄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 별개로 USAID의 계약직원 수백 명에게 계약 해지를 알리는 통지문을 보냈다.이 통지문은 수신자의 이름과 직책이 기재되지 않은 양식으로 작성,상하이 카지노실직한 계약직 직원들이 이를 근거로 실업수당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 사무소의 한 USAID 관계자는 “계약직 직원 해고로 인해 직원이 40~60% 감소했다”고 추정했다.또 다른 익명의 관관계자는 “이제 일할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정 휴가 조치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직원에게 적용한다.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해외 근무 인력을 추가로 소환하고 있으며‘자발적인 기관 자금 지원 귀국 여행 프로그램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행정 휴가 중인 직원은 이메일 및 USAID 시스템에 계속 접근할 수 있지만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USAID 관계자는 “워싱턴 D.C.의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행정 휴가에 들어간다면 남아 있는 공무원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며 그들은 기술적으로나 숫자상으로나 국의 업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처음으로 모든 직원에게 행정 휴가를 명령을 내렸다가 재판부가 지난 7일 직원연방공무원노조(AFGE) 등이 제기한 소송에서 정부의 실행계획 일부를 중단하라며 일단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그러나 노조가 구조조정으로 발생할‘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20일 모든 해외 원조 프로그램의 자금 지출 등을 90일간 동결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사실상 USAID 폐지 수순을 밟아왔다.USAID 직원 약 1만명 중 97% 이상이 해고되거나 강제 휴직에 들어갔으며 보건 부문과 인도적 지원 분야 핵심 인력 290여명만 남겨 국무부 산하로 통합한다는 게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최측근으로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USAID가 담당하는 해외원조와 개발협력이 예산 낭비이고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지경이기 때문에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SAID는 1961년 존 F.케네디 대통령 당시 개도국 원조 확대와 소련의 영향력 차단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도박 사이트 디시직원 수가 1만명이 넘고 연간 예산이 428억달러(약 61조5000억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개발협력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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