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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에서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한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S25' 시리즈,초슬림폰 '갤럭시S25 엣지'에 이어 AI 기능을 적용한 보급형폰인 '갤럭시A' 시리즈를 MWC에서 최초 공개한다.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갤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와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토토사이트먹튀관심사 및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바'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만으로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바로 요약해서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메시지로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갤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전시관에는 갤S25 시리즈의 성능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언팩에서 첫 공개했던 '갤럭시S25 엣지'도 함께 전시한다.이 모델의 두께는 약 6.4㎜ 수준으로,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새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MWC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다.이날 공개된 갤럭시A 모델들은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 기존 갤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 1580'을,'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6 Gen 3'을 탑재했다.두 모델 모두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새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프로젝트 무한은 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AI를 통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인다.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웰니스 팁,홀덤 펍 포인트수면 정보,lg kt 토토모닝 브리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이외에도 '녹스 매트릭스'로 보안을 강화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
한편,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AI에 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와 차세대 AI 기반 솔루션들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제조·건설·운송·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5G 특화망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 기술 검증 결과도 전시한다.이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와 비교해 저전력으로도 향상된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모바일 앱 프로토 타입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