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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금융지원 차질없이 김병환(오른쪽 세 번째) 금융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충무로역 종합금융센터에 마련된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담 창구에서 실무자와 상담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제공 
■ 금융당국‘가계부채 관리방안’
가계빚 증가율 3.8% 이내 관리
1억 미만의 대출도 소득 따져
서민금융은 11조원‘역대 최대’
“지방 부동산 활성화” 대출 확대
금융 당국이 급등한 가계빚 관리를 위해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인 3.8% 수준에서 엄격히 관리하고,파워볼 위키대출자 상환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중심의 여신 관리로 과도한 대출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전체 가계 대출을 제한하는 한편으로는 서민과 지방 경제를 위한 자금 공급은 확대,실수요자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및 금융권 협회,주요 은행들과 정부서울청사에서‘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2025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지속적으로 하향·안정화하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예상 경상성장률(명목 GDP 증가율)인 3.8%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가계부채 2300조 원을 기준으로 약 87조4000억 원 증가를 의미하는데 금융 당국은 이 수치 이내로 가계부채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리 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3단계 스트레스 DSR’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또,바카라 파싱사이트대출 총액이 1억 원 미만이거나 중도금·이주비 대출 등 그동안 소득 심사를 하지 않았던 가계 대출에 대해서도 금융사가 대출자 소득 자료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DSR 중심의 여신 관리체계를 내실화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한편으로는 내수 부진 등 어려운 서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올해 정책 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종전 10조 원에서 역대 최대인 11조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대출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60조 원 수준을 유지하되,마작 쯔모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보금자리론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주기로 했다.신혼부부 우대금리도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확대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방은행·2금융권에 대해 대출 여력도 확대해 주기로 했다.은행이 지방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늘릴 때 확대액의 일부를 연간 가계대출 경영목표에 추가 반영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다만 확대된 대출이 수도권으로 유입되지 않게 지도하기로 했다.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은행권은) 개별 차주가 처한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여신 기준을 갖고 가계부채의 양적 규모와 질적 구조를 스스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