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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공사와 용역발주를 진행합니다.
LH는 올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역대 최대인 19조1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신규 발주를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LH의 올해 발주 계획은 지난해 실적인 17조8천억원보다 1.3조원 늘어난 수치입니다.유형별로는 공사가 17조8천억원(787건),용역이 1조3천억원(663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발주 계획에서 수도권 비중은 전체의 69%(약 13.2조원) 수준입니다.주택 수요가 몰린 만큼 배정도 늘어났다는 게 LH 설명입니다.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1,세븐 토토사이트2(9천969억원) △인천계양(7천905억원) △하남교산(4천505억원) 등 3기 신도시 비중이 약 3조5천억원(전체의 18%)에 달합니다.여기에 약 2조4천억원대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습니다.
LH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 투자집행 기조에 맞춰 1분기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상반기에는 누적 약 59% 수준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LH는 공공주택 착공 6만호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계획 중 약 12조6천억원(전체 65% 수준)을 건축공사와 아파트 부대공사 등에 편성했습니다.용역에서도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한 기술용역 발주에 약 1조2천억원(전체 용역 발주의 90%)을 편성했습니다.
발주계획을 심사유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심사낙찰제(간이종심제 포함) 12조5천억원(288건) △적격심사 2조9천억원(941건) △기타 3조7천억원(221건) 규모입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와 함께 공급 여건 악화 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파워볼 영어로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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