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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의 어촌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3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조감도.[사진=포항시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지역의 일자리 부족,생활 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포항시는 2023년 구룡포읍 구평리항,청하면 이가리항,장기면 신창1리항,송라면 조사리항,2024년 호미곶면 강사리항에 이어 올해 석병리항이 추가 선정되면서,4년간 총 500억원(국비 3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석병리항은 민관협력형 사업으로 추진되며,'기적의 동끝정원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어촌경제 생태계 활성화 △생활서비스 안정화 △경관자원 정원화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어촌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아벤카지노.com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다양한 사회혁신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지난 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조건부 승인받은 구평리항은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젊은 해녀 거점형 어촌 스테이션 조성과 마을 골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가리항과 강사리항은 주민 전수조사와 지역자원 조사를 마친 후,주민 의견을 반영한 심의·조정위원회 안건을 제출해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신창1리항과 조사리항은 지난해 11월 시행계획 심의를 통과한 후 공사에 착공했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어항시설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항내 정온도를 확보해 어업인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이상휘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비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어촌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며,와우 도박 빚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