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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가 부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드론과 미래 기술을 만나는 동시에 드론 스포츠까지 체험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소형 드론에서부터 전폭이 25m인 무인 정찰기까지.
물류와 국방,교통과 건설,도박 하지마라방재 등 날로 쓰임이 커지는 드론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드론 업체와 군,카지노 파르나스연구기관과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 참가자로 전시장이 분주합니다.
[윤남수 / 방위산업체 팀장 : 군사적으로 운용되는 모든 드론을 다 생산할 능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감시와 정찰,타격,수송하는 드론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60개 업체 2백여 개 부스로 시작한 드론쇼코리아.
[박형준 / 부산시장 :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디에스케이(DSK)라는 새 이름으로 세계적인 전시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알리게 됐습니다.]
우주항공까지 전시 분야를 확장해 3백여 업체,천백여 개 부스를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습니다.
외국 업체 참여도 눈에 띄게 늘어 참여 국가나 업체 수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입니다.
부산시는 도심항공교통과 경량 부품 등 그동안 차세대 항공산업을 지원한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금요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이 드론 농구와 수상 드론 경주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또,드론 분야 국가 책임자와 전문가,인터넷 진흥원 블록 체인업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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