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흙'입니다.
세종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당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60대 작업자가 있습니다.
중국 국적의 60대 A 씨는 코뼈와 광대 등이 골절돼 수술받은 뒤 회복 중인데요.
높이 52미터 교각 위에서 작업하다가 추락한 10명의 사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경상자로 분류됐습니다.
"하늘이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당시 가까운 산비탈 아래 흙더미로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지 않았을 걸로 추정됩니다.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두 딸을 둔 50대 가장 B 씨는 열흘 전쯤부터 이곳에 와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숨진 B 씨가 머물던 숙소엔 통장과 둘째 딸과 함께 찍은 사진만 목욕 바구니에 덩그러니 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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