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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재명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매입임대주택 현장에 참석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왼쪽부터 이한준 LH공사 사장,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슬롯나라 ㅔ인최 부총리.(공동취재) 2024.8.20/뉴스1 Copyright (C) 뉴스1.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및 재배포,AI학습 이용 금지./사진=(부천=뉴스1) 이재명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민간건설사와 함께 8조원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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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은 지난해보다 3000호 늘어난 32개 블록 2만7364호로 사상 최대 규모다.민간사업비는 약 1조6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신규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민간사업비가 가장 큰 패키지는 광명시흥 P2(3618호)로 9500억원 수준이다.
이어 △광명시흥 P1(2716호) 8400억원 △평택국제화계획 P13(2341호) 7900억원 △광명시흥 및 시흥거모 P4(2648호) 7800억원 △부천역곡 및 부천대장 P5(2757호) 7600억원 등이다.
LH는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낸다.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한준 LH 사장은 최근 올해 공공주택 19만호 이상 공급을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총 7만호,21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오는 2027년까지는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한다.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동시에 지반 여건이나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신설한다.
LH는 2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건설사,놀이터 사이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설계사를 대상으로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계획,개선사항 등을 소개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주택공급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참여사업 물량을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공모기준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