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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톡딜정상가 약 2만원인 구운 계란 두 판을 2000원에 판매했던 업체가 '가격 책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환불 처리를 안내하자 일부 고객이 반발했다.

26일 카카오톡 쇼핑 플랫폼 '톡딜'에 따르면 A업체는 전날 국내산 구운란 60알을 2000원에 판매했다.정상가 1만9900원에서 90% 정도 할인된 금액이었다.

하지만 해당 가격은 판매자가 실수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다.정상가에서 2000원 할인한 금액인 1만7900원에 판매해야 했지만,홀덤 펍 텔레 그램1만7900원을 할인하는 것으로 상품 코드를 잘못 설정한 것이다.

업체는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접수된 주문에 대해서는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자 일부 고객은 "죄송하다고 하면 다냐","보상해줘야 한다",우리 카지노 게임"피 같은 돈 2000원을 며칠간 다른 데 쓰지도 못했다","환불하지 말고 한 판이라도 보내라",느낌표 토토사이트"지저분한 마케팅이지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잘 샀다는 기쁨이 좌절감으로 왔다" 등 비판했다.

반면 업체 실수를 이해한다는 입장도 적지 않았다.이들은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파이팅","너그럽게 이해해주자","진상 댓글들이 넘쳐나네","스트레스를 왜 여기서 푸냐","보상 요구하는 사람들은 거지냐",포커 진행자"사고 수습 잘하고 다음에 할인 이벤트 열어달라" 등 문의 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사진=카카오 톡딜이에 대해 업체 측은 "가격 오류로 불편하게 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가 뭐라 해도 저희 잘못이 맞다.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고객님들께도,질타를 주시는 고객님들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품을 보내드리기에는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선 수준"이라며 "회사의 지속 가능도 불가능할 정도의 큰 사고였다.어떠한 질타라도 달게 받겠다.결제하신 금액은 가능한 빨리 환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 운영 방식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