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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커뮤니티’사업 주력…모임·숏폼 서비스 출시
에버랜드 사육사 등판…‘이달의 동네 활동가’선정

당근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동네 생활’에 올라온 레서판다 [당근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당근의 커뮤니티 서비스에 레서판다부터 카피바라까지 이색 동물의 일상 사진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당근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인‘동네 생활’에 주기적으로 다양한 동물의 일상 사진이 게재되고 있다.현재까지 총 10건의 게시글이 올라온 상태다.

당근‘동네 생활’에 올라온 이색 동물 사진 [당근 제공]

머리에 문어 핀을 꽂은 카피바라부터 스파링하는 레서판다까지.특히 에버랜드 동물원의 상징인 호랑이 5마리‘아름‘다운‘우리‘나라‘강산’의 어렸을 적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 게시글을 올리는 이웃은 에버랜드 현직 동물원 사육사였다.해당 사육사는‘이달의 동네 활동가’로 선정됐다고 당근은 밝혔다.당근은 지난 4월부터 동네 생활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이용자를 이달의 동네 활동가로 선정하고 있다.자사 서비스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당근‘동네 생활’에 올라온 에버랜드 호랑이들 [당근 제공]

평소 동물원에서 보기 어려운 색다른 모습의 동물들에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한 이웃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토토 사이트 꽁 머니슬롯검증사이트당신보다 부러운 사람은 없어요”라고 호응했다.또 다른 이웃은 치열하게 싸우는 레서판다의 사진이 담긴 게시글에 “인스타그램에서는 귀여워만 보였는데,이런 반전 모습도 있군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당근의 주력 사업을 중고 거래 앱에서 지역 소식지 역할로 탈바꿈하겠단 목표로 지난 2020년‘동네 생활’카테고리를 제작,포커 에이스 2이후 지속해서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2023년 운동·독서·친목 등 주제별로 동네 이웃과 모임을 만드는‘당근 모임’서비스를 출시했으며,지난해 12월 유튜브 쇼츠와 같은 숏폼 서비스를 지역 커뮤니티에 결합한‘당근 스토리’도 전국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