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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 발행⋯초개인화·저속노화·맞춤소비 주제로 데이터 분석지난해(2024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이용자는 월 평균 약 3.5회 배달 음식을 주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우아한형제들]

28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주문 데이터와 이용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한 '배민트렌드 2025 봄·여름편'을 발행하며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 음식 주문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일상생활의 하나로 자리 잡은 점이 수치를 통해 나타난 모습"이라며 "응답자의 81.9%는 스마트폰을 하다가 맛있는 음식이 보이면 배달앱에서 먼저 검색해본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초개인화,ag카지노저속노화,맞춤소비를 주제로 내부 데이터를 분석했다.회사에 따르면 1인 메뉴를 주문하는 이용자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메뉴를 새롭게 구성하는 경향을 보였다.지난 2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3%가 1인 메뉴를 주문하는 이유에 대해 '원하는 양과 메뉴로 조합하기 위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55.2%는 1인 메뉴의 양이 부족한 경우 추가 금액을 지불해서라도 사이드(곁들임) 메뉴나 음료를 더 주문하겠다고 답해 1인 메뉴와 더불어 추가 조합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양껏 즐기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관리,마작 입문 만화저속노화 등도 배달앱에서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응답자의 43.1%는 메뉴를 선택할 때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해 더 건강한 메뉴를 선택한다고 답변했다.응답자의 65.1%는 더 건강한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추가 금액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는 가게에서 사용하는 재료의 신선도를 중시하고 메뉴 선택 시 선택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참고하며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서도 개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우아한형제들 측은 분석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재료·영양 성분 표시를 가게 정보에 상세히 기록해 둔다면 고객이 메뉴를 선택함에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카테고리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배민 앱 내 15개 메뉴 카테고리별 봄·여름 시즌 인기 메뉴 1~3순위를 공개했다.주문이 많은 소스와 사이드 메뉴도 공개해 최근 유행하는 메뉴 동향을 파악하고 가게 주력 메뉴 도입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계 주요 화두와 관련해 배민 주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외식업주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외식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봄·여름,로얄슬롯가을·겨울 편으로 나뉘어 연 2회 온라인 발행되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건강 관리,저속노화 등에 대한 관심이 배달 주문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트렌드와 가게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업주의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