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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해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주소사이트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로이터=뉴스1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카트라이더 도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광물협정을 체결한다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26일 밝혔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주요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슈미할 총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두 정상이 워싱턴DC에서 만나 양국간 광물협정을 미국의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과 어떻게 연결할지를 합의하게 될 것"이라며 "합의가 이뤄지면 두 정상이 참석한 자리에서 양국 정부 대표가 협정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까지 이어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미래에 개발할 희토류 등 국영 광물자원 수익의 50%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 설립할 기금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최종 협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협정 대가로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확약할 것인지가 관심을 모았지만 '미국이 영구적 평화를 얻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문구만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양국간 광물협정은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중요 변수로 꼽힌다.미국은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등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 지분을 요구해왔다.우크라이나는 공동 개발 제안을 받아들이되 러시아군의 위협에서 자국 안보를 지킬 수 있도록 미국이 확약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며 "젤렌스키는 광물협정에 서명하고 싶어하고 나는 이것이 매우 큰 거래라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거래가 1조달러(약 1433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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