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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반도체 株 내림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21.75)보다 36.14포인트(1.38%) 내린 2585.61에 개장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미국 나스닥 현황이 나오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70.85)보다 10.75포인트(1.39%) 하락한 760.10에 거래를 시작했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3.0원)보다 8.0원 오른 1451.0원에 출발했다.2025.02.28./사진=김명년코스피와 코스닥이 3% 이상 급락 중이다.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증시에서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 중이다.엔비디아 급락과 미국 관세 전쟁 우려 확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12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65포인트(3.19%) 내린 2538.10을 기록 중이다.코스피가 2500선으로 내려온 것은 9거래일 만이다.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넓히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67억원과 4649억원 순매도다.개인이 1조2693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기계·장비와 운송·창고 등은 4% 이상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위가 모두 떨어지고 있다.SK하이닉스는 5%대,카지노 시즌2 7화 누누삼성전자는 2%대 하락 중이다.엔비디아 급락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5.37포인트(3.29%) 내린 745.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4억원과 97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개인은 3123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도 출판·매체 빼고 모두 하락 중이다.기계·장비,경마신문 바코드전기·전자 등이 4%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삼천당제약만 보합세고 나머지 시총 20위 종목들은 하락 중이다.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철회 소식을 공시한 이후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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