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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정진원 기자
대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초등학생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4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10대 초등학생 A군이 승용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장소는 인근에 유치원이 있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파악됐다.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B씨는 신호가 없는 골목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A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씨는 음주 운전이나 과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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