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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에 따른 유상증자…부채비율 35.6%p 감소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총 2119억 원 규모의 조건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배정 대상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자문하는 펀드 또는 투자목적회사(이하 어피니티)다.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식 726만 1877주이며 주당 발행 가격은 2만 9180원이다.유상증자는 기존 롯데렌탈 대주주였던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와 어피니티 간 체결된 본계약 거래 종결 조건으로 진행된다.자금 납입은 신주 인수 계약에 따른 주식 매매계약 거래 종결일에 이뤄진다.
롯데렌탈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2119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으로 자본이 확충돼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이번 자금이 유입되면 회사 부채 비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377.0%에서 341.4%까지 낮아지며 35.6%포인트(p) 개선 효과가 있다.개선된 재무구조는 다시 조달 금리 인하,작혼 리치 마작 컴퓨터신용등급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시가 방식을 택해 주가 희석화 가능성을 배제했다.또한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잠재적 과잉 물량(오버행) 발생 가능성도 낮췄다.롯데렌탈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건전성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만큼 회사의 본질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극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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