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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9.34포인트(0.73%) 하락 2621.75 마감

코스닥,0.56포인트(0.07%) 하락 770.85 마감

◆…[사진=연합뉴스]

27일 코스피는,미국 증시하락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또 다시 '쌍끌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2월 말 배당락 영향까지 겹치면서 상승 하루만에 다시 19.34포인트(0.73%) 하락 전환한 2621.75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어닝서라이즈 실적 발표에도 트럼프 행정부의 EU 관세 부과로 상승과 하락 압박이 동시에 나타나는 등 혼조 마감했다.

다우(-0.43%),S&P500(+0.01%),나스닥(+0.26%) 등 엔비디아 영향으로 기술주 지수는 상승세였지만,관세부과로 무역과 제조업 중심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안도 요인이었지만,트럼프 내각이 EU 대상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투심을 악화시켰다"면서"국내 증시는 정부의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배당기준일을 28일로 변경한 기업들의 배당락이 나와서 시총 상위 10개 중 4개사가 포함됐고,배당 영향이 덜한 코스닥은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6억원,2778억원 순매도했고,피망 뉴베가스 슬롯개인이 4823억원 순매수했다.상승종목은 322종목,하락 566종목으로 하락세가 우위를 보였고,보합은 53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기아(+0.53%) 한 종목을 제외한 9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SK하이닉스(-1.87%),마작 1 퐁현대차(-2.20%),NAVER(-5.40%),KB금융(-0.86%) 등 4종목은 배당락이 발생했고,그밖에도 삼성전자(-0.53%),LG에너지솔루션(-0.94%),삼성바이오로직스(-0.77%),토토즐 상상캠퍼스셀트리온(-3.49%),삼성전자우(-0.11%) 등 모두 9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배당락이 없었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붙으면서 0.56포인트(0.07%) 하락한 770.85로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쌍끌이 매도를 이어갔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원,264억원 순매도했으며,개인이 홀로 841억원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였다.상승종목은 508종목,하락은 1101종목으로 하락세가 지배했다.보합은 110종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상승 6종목,하락 4종목으로 상승세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알테오젠(+2.03%),HLB(+9.34%),레인보우로보틱스(+1.55%),클래시스(+19.14%),휴젤(+1.85%),리노공업(+0.23%) 등 6종목이 상승마감했다.

반면,에코프로비엠(-3.32%),에코프로(-1.93%),삼천당제약(-0.84%),리가켐바이오(-1.67%) 등 4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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