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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 참여 요청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왼쪽)과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도박중독 관련 법기술 책임 등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존 헤네시(John Hennesy) 알파벳(Alphabet) 의장,스티브 웨슬리(Steve Westley) 웨슬리 그룹 CEO,토토 사이트 졸업 차 무식조나단 로즈(Jonathan Ross) 그록(Groq) 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날 면담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존 헤네시 의장을 만나 AI 시장 미래 전략과 전남도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존 헤네시 의장은 제10대 스탠퍼드 총장을 역임했으며,토토 클래스현재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의장으로서 실리콘밸리의 대부로 불린다.

알파벳은 구글의 전체적인 전략과 자원 배분을 담당하는 모회사로,클라우드 컴퓨팅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양현석 도박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웨이모(Waymo),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딥마인드(DeepMind)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 지사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에 데이터센터의 엔드 유저(End-user·최종사용자)나 투자자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벤처캐피탈 웨슬리 그룹의 스티브 웨슬리 CEO와 만나 에너지 신도시로서의 솔라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투자 유치 전략과 해외 기업들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AI 반도체 기업인 그록을 방문해 조나단 로즈 CEO에게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짧은 미국 순방 기간 알파벳과 그록 등 많은 미국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과 AI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며 "해남 솔라시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지속적인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AI 산업 발전과 한미 AI 동맹 강화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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