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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역대 최대 가상자산 해킹 피해를 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현지시간 25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라자루스의 자금 세탁 활동을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하는 첫 현상금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저우 CEO는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에 자신의 가상화폐 지갑을 연결해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할 수 있다며 크라우드소싱(대중의 지식이나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도난 자금을 추적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제공한 정보로 자금을 동결할 경우 동결된 금액의 5%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담팀이 웹사이트를 유지 및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라자루스 또는 가상화폐 업계의 악의적인 행위자가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21일 바이비트에서는 2조원가량의 가상자산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가상자산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인데 북한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