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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대응·수출 다변화 속도”
“중국은 이제 시장 아닌 경쟁자”
조직·예산·수출 中企 확대 목표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라서 아직 통상 정책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며 “통상은 서로 상대가 있고,카드를 미리 보이기 어렵다.앞으로 정부 통상 당국끼리 차근차근 협의 내지는 협상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27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코트라는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지역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옮겼고,현지에서 쏟아내는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관세 대응을 위한 헬프데스크 운영,바우처 신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울 때 기회는 반드시 있다.전력 기자재,조선,즐거운 도박에너지 인프라,인공지능(AI),포커 스냅 콜소비자 등 5대 유망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조만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 유망 시장으로는 아세안,인도 등 글로벌사우스 지역을 꼽았다.코트라는 해당 권역 사업을 확대하고,현지 지원을 늘리기 위해 올해 안에 멕시코,조지아 2개 지역에 무역관을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강 사장은 “글로벌사우스는 중국,북미 등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라며 “인도,오락실 토토 텔레그램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은 경제 성장률이 높고,창가의 토토 김난주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소비 시장이라 수출에 유리할 뿐 아니라 핵심 자원이 많아 생산 거점 차기 지역으로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출 1위 국가인 만큼 미·중 패권 다툼 아래서도 실익을 추구해야 하고,양쪽 다 고려해서 현명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중국은 시장이라기보다 경쟁자에 가까워졌다.수준 높은 소비재나 첨단기술이 포함된 중간재 등은 유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중 포부로 ▲조직 및 예산 확대 ▲수출 시장과 품목 다변화 추진 ▲수출 중소기업 10만개사 달성 등을 제시했다.오는 2027년까지 무역관 129→140개,연간 예산 6649→7500억원,인력 1838→190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수출 기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10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 대·중·소를 합친 수출 기업이 최초로 10만개를 돌파했다.이 중 중소기업이 9만5949개,중견기업 2430개,대기업 1110개로 집계됐다.
강 사장은 “우리처럼 수출 지향형 제조강국인 독일,일본의 경우 중소기업이 산업 전반을 지지하는 경제구조”라며 “강한 중소기업이 많아질수록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수출을 만들 수 있으므로 근본부터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