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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민진당,영화 박쥐 마작분수 모르고 덤비면 자멸"
미국엔 "대만 독립 방임,마작 테이블 구매자신에 재앙 될 것"

[베이징=뉴시스]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사진=중국 국방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4.1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이 중국군 침공에 대비하는 연례 훈련인 한광(漢光) 훈련을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국방부가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군이 한광 훈련의 시간과 인원을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의 내정"이라며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대만 집권당인)민주진보당 당국은 미국에 의존해 독립을 꾀한다거나 무력으로 통일을 막는다는 환상을 갖고 있는데 이는 정세와 여론,토토 묵사발실력에 대한 심각한 오판"이라며 "분수를 모르는 것이고 극히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진당 당국을 향해 "사마귀가 수레를 막아서듯 무모하게 덤비면 자멸할 수밖에 없다"며 "조만간 당신들을 거둬들이러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 대변인은 또 대만과 협력하는 미국을 향해서도 "미국은 대만을 이용해 중국을 억제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며 "민진당 당국이 '대만 독립'의 도발을 시도하는 것을 방임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자신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대만군은 오는 7월 열리는 '한광 41호' 야외 기동훈련의 기간을 늘리고 훈련 인원 투입 규모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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