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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2월21일 09시1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3월말 미국으로 출국,현지 기업과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공급관련한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확인 결과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인도 기업과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공급 확대 계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미국과 인도 대기업들과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장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레퍼런스를 확보한 만큼 확대 계약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회사가 목표로 하는 장비 1000대를 마이크로디지탈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1000억원대 매출은 물론 장기적으로 조 단위 매출도 기대된다.
3월말 미국행.현지기업과 다양한 논의,한국 토토 사이트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슬롯보증현지 생산 목표
20일 관련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디지탈은 4월 초 미국에서 현지 기업과 일회용 세포배양 장비와 배양백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데일리에 확대 해석은 경계하면서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그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미국에 가는 것이 맞다.끝나자마자 미국 뉴욕으로 가 10일 정도 있을 예정”이라며 “현지 기업과 프로젝트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미국에서 협의를 진행하는 기업은 지난해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셀빅 공급 단계별 계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알려졌다.해당 기업은 100년 역사를 가진 미국 소부장 대기업 A사다.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부터 셀빅과 일회용 배양백 공급,기술이전 확대 계약을 올해 마무리하겠다고 언급해 온 만큼 이번 김 대표 미국 출장에서 이런 내용의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해 9월 23일 미국 A사와 1년간 11억3200만원 규모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지만,올해 1월 계약 기간을 2027년 1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업계에서는 올해 확대 계약 체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김 대표는 “이번에 만나는 기업과는 지난해 계약을 체결했었고,이후 확대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해당 기업은 장비가 메인”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은 글로벌 일회용 세포배양기 시장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따라서 마이크로디지탈이 지난해에 이어 미국 기업과 기술이전 및 장비 공급 확대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상당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과의 계약은 최근 미국발 변수로 떠오른 관세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이 될 수 있고,슬롯 모양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마이크로디지탈은 미국 기업과 계약으로 현지에서 셀빅과 소모품인 배양백을 생산하겠다는 전략이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미국 기업과의 계약은 미국 관세 문제도 피해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확대 계약 체결을 서두르는 이유도 관세 문제와 연관이 있다.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미국 현지 생산이 유리하다.미국 계약을 통한 현지 생산은 마이크로디지탈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럼과 상반기 내 본계약 체결 유력‘장비+소모품’투트랙 매출 본격화
마이크로디지탈은 미국 외에도 올해 인도 기업들과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1월 인도 최대 백신생산기업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II)와 78만 달러(11억원) 규모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및 일회용백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어 또 다른 인도 기업인 릴라이언스,바이오콘 등과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공급 계약을 협상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세럼사와는 올해 상반기 본계약 체결이 유력시된다.본계약이 체결되면 최근 실적이 수직 상승 중인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와 유사한 장비 및 소모품 수출에 따른 대규모 수익이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 인도 세럼사에 11억원 규모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샘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미 공급은 완료했고,세럼 직원들이 아직 장비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디지탈 직원들이 3월에 넘어가서 세포배양 등을 도와줄 예정”이라며 “전체 공정을 세 번 정도 돌리게 되는데 60일 정도 소요된다.대략 3개월 정도 기간을 잡으면 빠르면 상반기,늦어도 3분기 안에 본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본 계약이 체결되면 장기적으로 세럼사의 바이오리액터 장비를 단계적으로 마이크로디지탈 셀빅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럼사는 동물세포와 미생물 배양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세계적으로 동물세포와 미생물 배양이 동시에 가능한 장비는 마이크로디지탈 셀빅이 유일하다.
그는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세럼사가 보유한 바이오리액터 1000대를 몇 년에 걸쳐 셀빅으로 교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 “1000대의 바이오리액터 내구연한이 계속 돌아오고 있고,신규 설비도 건설 중이어서 교체 및 신규 유입 이슈가 계속될 것이다.1000대를 모두 교체하게 되면 조 단위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장비가 깔리게 되면 소모품인 배양백도 계속 사용될 수밖에 없어,장비 공급에 따른 매출과 소모품(배양백) 공급에 따른 매출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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