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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1일)은 일제 치하에서 온 국민이 민족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106번째 3·1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선고만을 앞둔 상황에서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는데요.
헌재 해체와 같은 강경 발언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첫 소식,토토 사이트 신고 포상금 후기안정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을 넘어 시청역까지 거리 일대가 온통 태극기와 성조기로 물들었습니다.
3·1절을 맞아 6만여 명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한 겁니다.
(현장음)
"공수처 해체!헌재 해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켰는데,토토 크로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헌재를 해체하겠다는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 전광훈 / 사랑제일교회 목사
- "헌법재판소 장난치고 있는데 8명의 재판관들이.헌법재판소를 지금부터 해체하겠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여의도에서도 5만 명이 모인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쪽으로 행진한 뒤 국회를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홍수 / 서울 동작구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이 되면은 국민들은 진짜 가만히 안 있을 거예요.옛날에 4·19 사태는 새 발의 피예요."
또한 전국 33개 대학 연합체인 '자유수호대학연대' 회원 등 2,500명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열고 보신각까지 행진을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탄핵반대 집회에 약 12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는데,다행히 물리적 충돌과 같은 돌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서울 도심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낮 한때 10분 동안 무정차 통과하는 등 교통 혼잡도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안정모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자료출처 : 유튜브 '전광훈 TV','자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