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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뉴스1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 26일 변호인 접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명씨가 말한 해당 의원은 실제 당선됐다.아울러 명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검찰에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명씨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4차례 만남 외에도 오 시장과 3차례 만남이 더 있었다고 진술했다.
명 씨는 오 시장 측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명씨는 AR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당원 여부를 먼저 물은 뒤 전화를 거절한 비당원을 조사해 비교적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오 시장의 선호도를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또 명씨는 가중치를 넣으면 더 극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도 '방법론적인 얘기'라고 했다.하지만 명씨는 오 시장 측이 실제로 조사를 실행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명씨가 실소유했다고 의심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측근인 김한정씨를 통해 3300만원의 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오 시장은 명씨와 김씨 사이 벌어진 일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창원지검에서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슬롯 검증사이트 v2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 등을 넘겨받은 뒤 처음으로 명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검찰은 28일에도 명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