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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해상훈련 참여할 듯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한국을 찾았다.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과 순양함 프린스턴,이지스구축함 스터렛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입항은 작년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이며,지난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칼빈슨함은 2023년 11월에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바 있다.
해군은 이번 칼빈슨함의 방한에 대해 "최근 미국 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고,스팀 1인용게임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해군은 칼빈슨함의 부산 정박기간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과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인 이남규 준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칼빈슨함은 부산 해군작전기지를 떠나면서 한반도 근해에서 이달중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일 해상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군 관계자는 "한미는 미 전략자산인 항공모함의 방한과 관련해 훈련을 협의 중"이라며 "다만 훈련계획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언급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1982년에 취역한 칼빈슨함은 미국의 세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마작 국수지폭 77m,비행갑판 76.4m 규모로 2기의 원자로로 운행한다.
칼빈슨함에는 F-35C 스텔스 전투기와 F/A-18 슈퍼호넷 전투기,달팽이 도박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등 8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으며,승조원은 5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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