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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⑤'갤럭시 S25' AI 기능부터 차량·건강 관리까지
양사 프라이빗 부스 운영해 제품·기술 전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 기간 국내 100만 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갤럭시 S25 시리즈,사전 개통 첫째날 개통을 위해 삼성 강남을 찾은 고객들.(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8/뉴스1 
(바르셀로나=뉴스1) 신은빈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실생활에 활용되는 AI 기술을 공개한다.
모바일,차량,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AI 기능과 함께 실생활에서 AI 활용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전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S25'의 쉽고 직관적인 AI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체험관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브리핑해 주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관심사와 사용 맥락에 따라 추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성능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관에서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세트를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로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고품질 그래픽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5G 특화망을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업계 최초로 양산 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기반의 '레드캡'(RedCap) 기술 검증 결과를 전시한다.
이 기술은 제조 공장에서 통신에 사용하던 기존 와이파이보다 낮은 전력으로도 향상된 통신 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예능 게임 모음 사이트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했다.
또 AI를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함께 선보인다.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Wellness Tip)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한 다음 맞춤형으로 헬스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라이빗 부스를 꾸려 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CMM-D 등 차세대 메모리와 이미지 센서,인터넷 게임 셧다운제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파운드리 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5G 특화망 레드캡(RedCap)’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ㆍ전자 박람회인‘MWC25 바로셀로나(MWC25 Barcelona)’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5G 특화망이 구축된 현대차 사업장에서 양산 적용 중인 자동물류로봇(AMR)이 가동 중인 모습.(현대자동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6/뉴스1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를 포괄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초대받은 고객을 상대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해 HBM 등 AI 반도체 일부를 내부에 전시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 등 첨단 제품,SKC의 유리 기판,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술력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