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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이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와 관련해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4개 업체(7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여기요 사장님 사이트하도급사인 장헌산업,강산개발 등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들도 참여하고 있다.

경찰이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의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이정하 기자 경찰은 오전 10시30분부터는 고용노동부,ece 슬롯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40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지며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공사에 사용한‘디알(DR)거더 런칭 가설’공법(거더 등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 절차에 맞게 이뤄졌는지,도박 중독 나무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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