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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부산외대·동아대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바카라 보증 사이트 비 타임 메이저윤석열퇴진금정비상행동 등 100여 명(사진 아래)이 24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탄핵반대 집회를 마무리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5.02.24.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선고만을 남긴 가운데 부산 대학가에 윤 대통령 탄핵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최근 탄핵 찬반 집회가 진행된 부산대에 이어 부산 지역 대학교들은 잇달아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집회 개최를 예고하고 나섰다.일부 대학에서는 이에 대한 맞불 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고신대학교 일부 학생들은 27일 오후 4시 부산 영도구 동삼동 75광장에서 '고신대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학생회가 주도하는 것은 아니며,토토 메이지탄핵을 반대하는 고신대 학생 개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 집회를 주최하는 고신대 학생들은 앞서 교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탄핵 반대 서명을 함께 접수했다.

다음 날인 28일 오후 2시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유를 수호하는 외성인들'이 부산외대 만오기념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이들은 시국선언 개최 안내문에 '자유와 정의 그리고 국가가 당신의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고 학생들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다음 달에도 지속될 예정이다.3월3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정문 앞에서는 동아대 학생으로 구성된 '자유민주수호를 위한 동아인들' 주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진행된다.이에는 동아대 재학생과 함께 부산 지역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동아대에서는 동아대 민주동문회와 학생들이 탄핵 반대 집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져 찬반 양측의 갈등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4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이날 학생과 시민 수백 명은 시간차로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며 강하게 맞섰고,고성과 욕설로 분위기가 격앙되기도 했으나 별다른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이날 현장에는 안전관리를 위한 경찰 20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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