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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관련 상황에 관심 갖고 주시·정보 수집"

[도쿄=AP/뉴시스]미국 주도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 협상이 추진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28일 방미 가능성이 부상한 가운데,일본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 실현으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8월 27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2025.02.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주도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 협상이 추진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28일 방미 가능성이 부상한 가운데,한국 블록 체인 위크일본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 실현으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공영 NHK,지지통신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계속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여러 가지 움직임에 대해 다대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불법 사이트 검색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2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28일 방미와 양국 간 광물 협정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금요일(28일)에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며 "그가 원한다면 당현히 나도 괜찮다(OK)"고 밝혔다."그는 저와 함께 (협정에) 서명하고 싶어한다.나는 그것이 매우 큰 거래(big deal)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러시아와 종전 협정 협상을 진행하며,우크라이나를 배제했다는 비판을 샀다.이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재정 지원을 대가로 광물 협정 협상을 진행해왔다.

일본은 일단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지난 25일 트럼프 대통령 등이 참여한 화상 형식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가능하다는 잘못된 교훈이 도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일본 언론들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형태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미국 측에게) 촉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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