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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취객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인 B씨와 지난해 10월 말 광주 동구 동명동에서 만취해 잠들어있는 50대 남성 C씨의 지갑 속 현금과 신용카드,스타버스트 슬롯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훔친 휴대전화로 87만여원 상당을 결제했고,토토 경찰 조사 후기 비 타임C씨의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씨는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합의했으나 A씨는 범행 이후 잠적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검거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