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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들 안국동 집회 무대 올라

[앵커]

3.1절인 오늘(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는 이른 오후부터 시작돼서 지금 이 시간에도 열리고 있는데요.먼저,광화문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산 기자,링크 카지노 먹튀뒤로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태극기도 보이네요?

[기자]

네,바카라 차트 보는법저는 지금 광화문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방향으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범시민 대행진이 열리고 있습니다.

보시듯이 참가인원만 약 10만명이 신고된 대규모 집회인데요.

참가자들은 오늘(1일) 3.1절을 맞아 손에 '태극기'를 들고 나온 모습입니다.

태극기는 그동안 보수단체 탄핵 반대 집회에서 주로 보였는데 독립운동을 기리는 국경일에 이 태극기의 상징성을 되찾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강정덕/울산 남구 : 태극기는 우리나라 상징과 같은 존재잖아요.106년 전 선조들이 태극기를 휘날렸을 때의 심정,그 심정을 마음으로 한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태극기의 사용이 좀 왜곡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국가 법질서를 흩뜨리는 곳에서 태극기를 휘날린다는 것은 조금 맞지 않지 않나.]

[김애신/경기 남양주시 : 태극기의 의미가 좀 퇴색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있고 해서 머리에 꽂고 왔습니다.3·1절을 맞아서 한 번 더 그 의미를 새기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시민들뿐 아니라 야당 정치인들도 왔다고요?

[기자]

네 이곳에선 3시간 전쯤 다섯 야당 대표들이 차례로 연단에 올랐었는데요 이 소식은 준비한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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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3·1절 기념식에 모였던 야당 대표들이 오후 안국동 집회에서 다시 만나 함께 무대로 오릅니다.

다섯 야당이 공동 개최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대표들은 차례대로 연단의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한창민/사회민주당 대표 : 당원 여러분 그리고 전국에서 함께 오신 시민 여러분,온라인으로 함께해주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사회민주당 한창민입니다.]

[김선민/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야5당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다른 야당들과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입니다.반갑습니다.]

개혁신당을 제외한 원내 다섯 야당은 지난달 19일 '내란종식 원탁회의'를 함께 출범시켰습니다.

오늘 집회를 통해 다시 한번 대통령 조기 퇴진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재연/진보당 상임대표 : 야5당이 손을 맞잡고 공동의 집회를 열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든든합니다.]

[용혜인/기본소득당 대표 : 내란 세력의 책임 세력 모두를 진정으로 발본색원하고 처벌해서 역사의 교훈으로 남깁시다.]

특히 이재명 당대표 주도로 통합 행보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계' 인사들도 가세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촉구를 위해 모인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광복군들"이라며 지지자들에게 안국역 집회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탄핵심판 최종 선고가 다가올수록 야권이 함께 조기퇴진 압박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는 겁니다.

[내란 종식 민주 수호,윤석열을 파면하라!]

민주당은 다음주 주말에도 헌재의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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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집회가 오후 일찍부터 이어지고 있는데,무료 게임사이트오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저는 점심 무렵부터 이곳에서 현장을 지켜봤는데요.더 일찍 열린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와 겹치지 않도록 오후 2시쯤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피켓과 태극기를 나눠 받고 안국역부터 광화문 방향 길가를 가득 메우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건데요.

사람도 많이 모이고 중간에 비도 내려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다행히 큰 소란 없이 차분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충돌 우려도 있었는데,마작 역 없음 쯔모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찰도 탄핵 찬성 집회 쪽에선 큰 충돌이나 신고 접수 없이 진행된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접한 구간에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경찰도 경각심을 높였었는데요.

오늘 서울 일대에 기동대 97개 부대와 경력 6천400명을 동원됐고 경찰버스 230대가량을 차벽으로 배치해 각 구역을 철저히 통제했습니다.

집회행진이 오후 8시까지 계속 진행하는 만큼 현장의 통제인력들도 끝까지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델리민주]
[영상취재 김영묵 최무룡 /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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