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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출시 24일 만에 엔카닷컴 등록
플랫폼 등록 후 거래까지 평균 4.4일
인기 차종은 대기기간 없어 수요 꾸준
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 등 하이브리드 RV 수요↑
엔카닷컴에 매물로 올라온 현대차 대형 SUV 신형 팰리세이드 [엔카닷컴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동시에 매물로 나오거나 주행거리가 1만㎞에 못 미치는 이른바‘신차급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요가 몰리는 인기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대기를 해야 신차를 받을 수 있어,바로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이 중고차 업계 최초로 매물로 등록됐다.
올해 1월 중순 출시된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LX3)는 신차 출시 이후 24일 만인 2월 7일에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다.2월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는 9대로 등록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평균 판매 주기는 4.4일로 플랫폼에 등록된 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을 갖춰 출시 3주 만에 사전계약 약 4만5000대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초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을 갖춰 출시 3주 만에 사전계약 약 4만5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차급 중고차의 경우 모델에 따라 수개월에 이르는 긴 신차 출고 대기 기간 탓에 일반 신차와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가량 더 비싸게 판매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엔카닷컴에 등록된 팰리세이드 가솔린 2.5 4WD 7인승 캘리그래피의 경우 7000만원 후반대로 등록됐다.해당 모델의 신차 가격은 풀옵션 기준 6414만원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대표 패밀리 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모델 가운데 하나”라며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점으로 신형 모델들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스포티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카니발,
북극 토토 사이트현대차 싼타페,
후 오비 코리아 출금 주소기아 쏘렌토 [현대차·기아 제공]
신차급 중고차 선호 현상은 완성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SUV 모델을 중심으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신차 기준 2월 기준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기기간은 10개월,기아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8개월,준중형 모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2.5개월이다.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 역시 최소 1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실제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1만㎞ 미만인 최상위 트림 기준 등록 중고차량이 5000만원 중후반대에 거래가 되고 있다.이는 추가 옵션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신차가격(5168만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신차 출시 24일 만에 중고 매물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은 신형 팰리세이드의 상황도 비슷하다.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대기 고객 수만 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체 사전 계약 물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현대차는 이달 28일 기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약하면,
심슨 카지노차량 인도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가 배터리 화재 이슈 등으로 캐즘이 장기화되면서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하이브리드 SUV의 수요는 신차와 중고차 구분 없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제조사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는 만큼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특히,
카지노컴퍼니신차급 중고차의 경우‘차테크’등을 목적으로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경제력을 갖춘 소비자들의 경우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웃돈을 줘서라도 차량을 즉각 인도받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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