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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론사모’는 27일 공지를 올리고 채널을 정리하겠다고 전했다.그는 “제 영상으로 인해 유족분들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많은 분께 불편함과 마음의 아픔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이 채널에는 어떤 영상도 업로드되지 않을 것이다”며 “기존에 올라와 있던 모든 영상도 단순히 비공개로 전환하는 게 아니라 영구적으로 삭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고인을 모독하거나 모욕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분들께선 지금이라도 멈춰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 따른다”고 밝혔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최근 “고인에 대한 모욕 콘텐츠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소년의‘놀이 문화’로 자리 잡아 매우 심각해진 상황이다”며 “오랜 기간 방치돼 문제가 커진 만큼 확실하게 대응하고자 실태 조사와 법적 대응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실태 조사를 위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각종 애플리케이션(앱) 등의 플랫폼에서 배포되는 사자 명예훼손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했다.이후 재단은 “명예훼손 관련 제보가 벌써 740건이나 모였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