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심장 전문의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공유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선에서는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을 보도했다.킹스칼리지런던 영상 과학과 수석 임상 강사이자 에드워드 7세 병원의 조나단 베하르(Jonathan Behar) 박사는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세 가지 습관을 공유했다.그가 실천하고 있는 심장 건강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사회적 연결감 자주 느끼기=베하르는 “나는 가능한 자주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고 취미 생활을 즐기려고 노력한다”며 일상 속에서 사회적 연결감을 자주 느끼기 위해 노력할 것을 추천했다.이어 그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너무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곤란한 상황에 노출되면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된다”고 덧붙이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외로운 사람은 심부전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영국 바이오뱅크 연구팀이 46만47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2년간 사회적 고립,외로움과 심부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부전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15~20% 높았다.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힘들더라도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이유다.마음 맞는 사람이 없다면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하거나 국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나친 좌식 생활 피하기=다음으로 베하르는 “너무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일 것을 추천했다.그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출퇴근할 때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작은 일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혈액순환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그는 “나는 오후 8시 30분 전에는 소파에 손도 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활동이 거의 없는 생활 방식에 빠지지 않고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습관을 소개했다.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슬롯 신규가입 3 만원생활 규칙이나 자신과의 약속을 통해‘어느 정도의 활동성’은 보장해 둬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진이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40~79세 성인 약 4300만 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좌식생활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정상 체중이라도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지속하면 과체중인 사람만큼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다행인 점은 일상 속 작은 움직임만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위 실험에서 오래 앉아 있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58% 낮았다.미국심장협회 저널에 실린 다른 연구도 좌식 생활 중 1시간에 한 번씩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이완 능력이 개선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 피하기=마지막으로 베하르는 “매우 달거나 짜거나 포화지방이 높으면 아주 가끔 소량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안 먹을 수는 없겠지만,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그는 “저는 초콜릿 스프레드,
경마게임 사이트기름진 감자칩,단 음료와 같이 중독성 있는 음식들을 주변에 너무 많이 두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이 활용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실제로 자극적이고 기름진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과자나 빵,
토토검증 윈튀김과 같이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 체내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장 세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베이컨이나 햄 등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가공육 역시 혈압을 높여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따라서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심장질환의 전반적인 위험을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에는 고등어,연어,청어,삼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