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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업체 직원 10~15명분 점심 챙겨야"
"말도 안 되는 조건" vs "합리적" 갑론을박
월세를 무료로 해 주겠다며 배달 음식점을 운영할 임차인을 구한다는 글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임대 업체가 제시한 조건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월세 무료.1층 상가 배달 포장 전문점 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글이 확산됐다.
작성자는 "저희는 법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사무실 이전하면서 2,s네이버 룰렛3층을 사무실로 쓰고 있다"라며 "1층을 주방으로 쓰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 돼 공간을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보증금은 500만 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관리비는 별도"라면서 "월세를 무료로 하는 대신 우리 회사 직원 점심만 챙겨주시면 된다.인원은 보통 10~15명 정도"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월세 무료를 감안해도 조건이 지나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누리꾼들은 "한 끼에 최소 7,000원으로 잡아도 10명이면 1일 7만 원,주5일제면 월 최소 140만 원인데 뭐가 월세 무료라는 건지" "저걸 왜 하느냐?"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점심 밥값이 얼마인데 저 인원을 공짜밥을 달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가게가 만일 잘 되면 돈 꽤 벌지 않을까?" "초기자본 없는 사람에겐 좋은 제안일지도 모른다.잘 되고 나면 옮겨도 되고" "저녁 장사 하는 집이면 괜찮을 듯" 등 비교적 합리적 조건이란 반응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