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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새로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주인공은 한식 레스토랑‘밍글스’다.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 미쉐린 가이드는 27일‘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5’를 발표하고 올해 별을 받은 스타 레스토랑을 공개했다.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공식 발표 행사에서는 새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1곳과 함께 미쉐린 2스타 9곳,포터ev 배터리미쉐린 1스타 30곳을 포함해 총 40개의 스타 레스토랑이 소개됐다.
올해‘미쉐린 3스타’레스토랑은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한식당‘밍글스’가 선정됐다.미쉐린 3스타는‘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밍글스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2스타로 선정됐다가 올해 3스타로 승급됐다.
이로써 밍글스는 현재 영업 중인 음식점 중 국내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이자 지난 2017년‘미쉐린 가이드 서울’발간 당시부터 9년째 명단에 이름을 올린 레스토랑이 됐다.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작년까지 4년 연속 3스타였지만 현재 폐점 상태로 이번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강민구 셰프는 3스타 레스토랑 발표 후 “1980년대 중반에 태어나서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다.당시 대한민국이 경제발전도 이루고 많은 변화가 있고 파인다이닝도 생겨날 때 자랐다”면서 “부모님이 만든 환경,선배들이 만들어준 환경에서 덕업일치로 요리를 선택해서 레스토랑 문화에 도전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밍글스를 응원해주는 고객분들과 주변분들 가족들 아내,김민성 매니저 이하 밍글스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그렇듯이 항상 도전하고 기본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밍글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 만한 식당’을 뜻하는 2스타 음식점에는 서울에서만 9곳이 선정됐다.작년 1스타였던‘에빗’은 올해 별을 추가해 2스타가 됐다.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의미하는 1스타 레스토랑에는 서울에서 27곳,부산에서 3곳이 각각 선정됐다‘기가스‘레귬‘유유안‘이스트’가 1스타 레스토랑으로 승급됐고‘뛰뚜아멍‘소수헌‘에스콘디’은 셀렉션에 첫 등장과 함께 미쉐린 1스타의 일원이 됐다.부산의‘모리‘팔레트‘피오또’세 곳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스타를 유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인‘그린 스타’도 선정한다‘꽃,확률조작 룰렛밥에피다’가 5년 연속 그린 스타를 받았고 기가스와 부산의 피오또도 그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인‘소믈리에상’수상자로는 김민준 소믈리에(정식당)가 선정됐으며‘멘토 셰프상’은 라연의 김성일 셰프에게‘서비스 어워드’는 소수헌의 이은주 매니저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