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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러시아 월드컵 토토한국어 내레이션 맡아
윤동주 서거 80주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해 윤동주 모습 재현
3·1절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남길이 의기투합해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했다.서 교수는 28일 페이스북에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으며 김남길은 한국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았다.
해당 영상은 윤동주의 생애와 인간미,일본 경마 용어시에 담긴 다양한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일제에 체포돼 재판받는 중에도 조국 독립에 대한 생각을 굽히지 않았던 항일 정신을 상세히 다뤘다.
서 교수는 올해 서거 80주기를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윤동주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중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것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유튜브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세계 주요 한인·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했다"면서 영상을 주변에 널리 퍼트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