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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출전 금지 처벌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신예 바둑 기사 친쓰웨 2단(19)이 대국 도중 휴대전화로 인공지능(AI)을 사용해 프로 자격을 박탈당하고 8년 간 출전 금지 처벌을 받았다. 
중국 바둑협회는 26일 “친쓰웨가 지난해 12월 15일 전국바둑선수권대회 여자부 9라운드서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이 적발돼 이같은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친씨는 당일 이른 새벽 경기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숨긴 뒤 대국 도중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그의 부정행위는 심판의 일상적인 점검 도중에 확인됐고,올굿사실 확인 과정에서 그는 진실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친씨가 경기 규정을 무시하고 부정행위 정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06년생인 친씨는 2024년 6월에 프로 2단으로 승급했고,토토 일당2023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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