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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트레이더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 위협에도 미국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39%,창원 경락S&P500은 1.59%,나스닥은 1.63% 각각 상승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는 의지를 천명했다.이에 중국도 보복을 다짐하며 무역전쟁이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급부상했다.
실제 국제유가는 무역전쟁 격화로 각국의 성장률이 둔화,원유 수요가 줄 것이란 우려로 1% 정도 하락했다.이는 주식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장 전 발표된 PCE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인플레이션 우려를 누그러트렸다.
연준이 특히 중시하는 변동성이 심한 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무료 온라인 릴 킹 슬롯전년 대비 2.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것이며,특히 전년 대비는 상승률은 전월의 2.9%에서 하락한 것이다.
이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인플레이션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는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에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는 무역전쟁 우려와 엔비디아 실적 실망으로 급락했었다.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도 대거 유입돼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트럼프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이 결렬된 것도 장에 영향을 미쳤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불만을 품고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르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종전 방안을 두고 충돌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얼마 후 상승 반전했다.
종목별로 테슬라가 간만에 3.94% 급등했지만 루시드가 0.45%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폭락했던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3.87% 급등하는 등 대부분 랠리,반도체지수도 1.71% 상승,마감했다.
이날 상승에도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다우는 1.6%,경마 코리아컵 2024 일정S&P500은 1.0%,나스닥은 3.5% 각각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