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나라 짤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대법‘형사재판 갱신 간소화’시행
기존 녹음 재생 대신 열람 가능해져형사 재판 등에서 재판부가 바뀔 때 새 재판부가 기존 재판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다시 반복하는‘갱신 절차’가 28일부터 간소화됐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네이버지도앱 다크모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및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등의 진행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법원은 이날 관보에 형사소송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했다.이날부터 시행된 새 규칙은 현재 법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형사 사건에 적용된다.공판 갱신 절차란 재판에 참여하지 않은 법관이 내용 숙지 없이 판단을 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녹음 재생 등으로 기존 내용을 반복하는 절차다.재판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도 지적됐다.2021년 10월 기소된 뒤 4년째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들의‘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사건은 갱신 절차에만 반년 가까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