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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DOGE 직원 중 파악한 인원 보도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관리자 대행이 에이미 글리슨이라고 25일(현지 시각) 밝혔다.하지만 DOGE 소속 인력과 운영 방식은 여전히 베일 속이다.트럼프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설립된 전자 정부 추진 기구인‘US 디지털 서비스(US Digital Service)’를‘유나이티드 스테이트 DOGE 서비스(United States DOGE Service)’라는 이름으로 바꾸면서 소속 기관을 관리예산국에서 백악관으로 옮겼기에,DOGE 관련 정보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27일 DOGE에서 일하는 직원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49명의 이력을 파악해 보도했다.이들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워싱턴DC 정치권에서 일한 이들보다 머스크가 소유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ai 포커 게임인공지능(AI) 회사 xAI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NYT에 따르면 DOGE 지도부는 머스크 포함 5명이다.머스크는 백악관 자문역으로 활동 중이며 대행 관리자는 글리슨이라는 여성이다.글리슨이 일했던 헬스케어 스타트업‘러셀 스트리트 벤처스‘메인스트리스 헬스’설립자인 브래드 스미스 역시 DOGE에서 일한다.이외에 보링컴퍼니 CEO이자 머스크의 20년지기인 스티브 데이비스,머스크의 정치 고문인 크리스 영이 DOGE 지도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DOGE 직원들은 엔지니어링,법률,금융,인생 도박 주소인사,부동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이들이 많았다.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에서 10대인데 인턴으로 근무했던 에드워드 코리스틴은 미 국무부 외교기술국 선임고문으로 임명된 데 이어 DOGE에 합류했다.
대학을 중퇴한 컴퓨터 과학자인 루크 패리터는 스페이스X에서 일했던 인물로 여러 연방기관의 시스템을 관리한다.스페이스X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보안 엔지니어링을 맡았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크리스토퍼 스탠리는 인사관리국,법무부 업무를 맡고 있다.
머스크가 X를 인수했을 초기,감원을 추진했던 사람도 DOGE 소속으로 일한다.스페이스X의 초창기 임원으로 인사부를 담당했던 브라이언 벨데는 현재 인사관리부에서 감원 계획을 짜고 있다.머스크의 인사관리자였던 크리스티나 하나,스페이스X에서 HR매니저를 지낸 스티븐 두아르테,머스크의 HR매니저를 지낸 브라이언-미셸 믈로지아노프스키 역시 인사관리부에서 일한다.
보링컴퍼니와 X에서 일한 리카르도 비아시니는 DOEGE에서 머스크의 수석 보좌관을 맡고 있다.X에서 일한 또다른 인물인 앤서니 암스트롱은 모건스탠리에서 일했던 금융인으로 머스크의 X 인수에 참여했다.현재는 DOGE 인사관리사무소의 수석 고문이다.
NYT는 “DOGE는 민감한 정부 데이터 시스템에 접근하면서 20개 이상의 연방정부 기관을 표적으로 삼았지만,영향력이나 목표 범위는 불분명하다”며 “DOGE 운영 전반은 불투명하고,운영 규모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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